#[우상의 눈물]으로 본 교실 카스트와 우정 붕괴 현상


얼마 전 국어 시간에,
전상국 작가님의 <우상의 눈물>을 읽고, 내 관심분야와 연관 지어 진행하는 발표를 했었다.

지금의 현실과는 약간 맞지 않는 부분도 분명 있었으나, 
확실한 것은 그 때의 구조적 폭력들이 아직도 우리의 삶에 존재한다는 것.
너무나도 많은 폭력이 우리 주위에 실재하고 있는데도
우리는 그 폭력을 순응하듯 받아들이기도 한다는 것.
이 소설에서 기표가 무기력히 무너졌듯 말이다.


-

많은 생각들이 났다.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했던 건너 건너의 지인 분이 떠오르기도 했다.
이 소설이, 구조적 폭력이 개인적 폭력보다 더 위험한 존재임을 넌지시 알려주듯
아, 우리의 삶도 구조적인 폭력들에 둘러싸여 있구나 하는 생각이..

그런 생각에, 교실 환경에 초점을 맞춰 소설을 분석해 보았다.
2학년 겨울 방학에 읽은 스즈키 쇼의 <교실 카스트>가 먼저 떠올라,
교실 카스트를 바탕으로 우상의 눈물 속 교실을 분석했고
칼 맑스의 갈등론을 중심으로 구조적 폭력이 가득한 소설 속 사회를 분석해 보았다.


밑으로는 발표 자료를 첨부한다
(아, 나의 자료들은 대부분 윤pt 연구소님의 템플릿으로 구성된다. 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