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평준화 교육과 엘리트 교육 사이에서 균형 잡기; 한국의 교육 모형 제안하기




평준화 교육과 엘리트 교육 사이에서 균형 잡기;

 한국의 교육 모형 제안하기

 

엘리트 교육은 무엇일까? 엘리트 교육은 글자 그대로 Elite들을 위해 만들어진 교육 모형으로, 학생들의 전공선택에 따라 어린 때부터 특정 분야를 전문 교육하는 방식 같은 전공 중에서도 전공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국가에서 전문적으로 관리하여 국가인재로 키우고, 일반적인 학생들은 전문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엘리트교육 시행 국가로는 프랑스와 싱가포르가 있다.
 
반면, 평준화교육은 국가의 모든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평등한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모든 학생들은 같은 교육과정에 의해 교육받으며 따라서 뒤처지거나 앞서 나가는 학생 없이 모두를 교육하여, 학생들을 상향평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대표적인 평준화교육 시행국가로는 우리나라 교육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사는 국가인 핀란드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과연 평준화 교육 국가인가 엘리트 교육 국가인가?
 
답은 : 알 수 없음 이다.
우리나라는 그 둘의 극단을 아슬아슬하게 왔다- 갔다하는 중!
 
(미추홀외국어고 1학년 학생 대상 설문조사)
작성자의 고등학교에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교육이 엘리트교육에 좀 더 치중하고 있다고 생각함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우리 학교가 특목고이기 때문에 도출됐으리라. 일반고등학교에서 같은 질문을 했다면 평준화 교육 쪽으로 많이 기울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런 기사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한 때 엘리트교육 열풍이 불었다. 자사고를 비롯한 외고, 과고, 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등학교와 일부를 위한 학교들이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정권의 교체와 함께 자사고의 폐지가 이슈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에 따라 작성자는 평준화교육과 엘리트교육의 실제를 연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싱가포르의 사례를 통한 엘리트교육','수월성 추구를 위한 교육(이군현)' 등의 논문을 읽고 한국에 알맞은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했다.
 
우선 논문을 통해 알아본 엘리트 교육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또한 그들을 효과적인 국가 인재로 길러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에 따라 소수우월주의, 다수 방치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학교의 서열화가 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
한편, 평준화교육은 다양한 지식을 가진 인재를 육성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전문성이 없고 본인이 학습하는 분야에 대한 흥미가 없는 학생들이 다수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떤 교육을 더 원할까?
작성자가 역시 재학 중인 미추홀외국어고에서 설문을 한 결과,
 
    위와 같이 압도적 수로 엘리트 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작성자를 비롯한 동아리원들은 설문결과를 활용하여 새로운 학교-교육 모델을 만들었다.
전편에서 다룬 자유학기제가 등장했고, 국가 일반 평준화 대학교의 진학은 프랑스의 그랑제꼴을 떠오르게 한다.
본 작성자 및 동아리원들은 지금과 같은 대학 서열화 현상이 사라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프랑스와 같은 일반대학교의 신설을 주장하게 되었다.
분명 이 모델은 단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데에서 큰 단점을 가지고, 또한 이가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로 수렴하는 수준이리라.
하지만 더 명확한 것은, 우리가 이대로 안일하게 현 제도에서 순응해서는 안 되며 끊임없는 고찰을 통해 교육을 변화시켜 나가야한다는 것! 그처럼 우리 교육을 바꾸어나가는 것이 나의 최종 목표다.()